대구비만클리닉, 다이어트할 때 귤은 몇 개까지 먹어도 될까요?

JT
최기문 원장 정토한의원 대표원장
해독·다이어트 2026.10.07
대구비만클리닉, 다이어트할 때 귤은 몇 개까지 먹어도 될까요?
대구비만클리닉을 찾는 분들이 자주 궁금해하는 다이어트 중 과일 섭취, 제철 귤은 다이어트 할때 먹어도 되는지,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귤주스보다 생과일을 권하는 이유까지 알아봅니다.

대구 비만클리닉, 다이어트할 때 귤은 몇 개까지 먹어도 될까요?

요즘 시장이나 마트에 가보면 귤이 제법 많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집에 귤 한 상자씩 두고 드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그런데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과일 하나 먹는 것도 고민될 때가 있습니다.

“원장님, 귤도 달잖아요. 다이어트할 때 먹어도 되나요?”

대구비만클리닉을 알아보며 식단을 조절하고 계신 분이라면 한 번쯤 궁금하셨을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다이어트한다고 귤을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귤이 다이어트에 좋은 과일이라고 해서 마음 놓고 많이 먹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귤을 먹으면 살이 빠질까요?

 

가끔 귤이나 자몽 같은 감귤류가 체지방을 줄여준다는 이야기를 접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귤을 먹는 것만으로 체지방이 줄어든다고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생과일은 수분이 많고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할 수 있어 다이어트 중 간식으로 활용하기에는 괜찮은 선택입니다.

실제로 생과일 섭취와 체중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들을 종합한 결과에서도 통과일 섭취가 체중 증가를 유발한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고, 체중 유지나 소폭의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보고됐습니다.

중요한 것은 귤을 추가로 먹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대신해 먹느냐입니다.

평소 오후마다 과자나 빵, 달달한 음료를 먹었다면 그 간식 대신 귤을 선택하는 식입니다.

 

귤 다이어트 할때 하루에 몇 개까지 괜찮을까요?

 

사실 이 질문에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정답은 없습니다.

귤도 크기가 제각각이고 하루 동안 먹는 음식과 활동량도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개수를 정하기보다는 한 번 먹을 양을 먼저 덜어놓는 습관을 권합니다.

귤의 문제는 한 개를 먹는 데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TV를 보거나 이야기를 하면서 하나씩 까먹다 보면 어느새 앞에 귤껍질이 수북하게 쌓여 있는 경험, 아마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과일도 결국 섭취량이 많아지면 하루 전체 열량과 당 섭취량이 함께 늘어납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귤 한 상자를 옆에 두고 먹기보다 간식으로 먹을 만큼만 미리 덜어놓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귤주스보다는 그냥 귤을 드세요

 

같은 귤이라도 저는 가능하면 갈아 마시기보다 직접 까서 드시라고 말씀드립니다.

통과일은 씹어 먹는 과정이 있고 과육의 식이섬유도 함께 섭취합니다. 반면 주스는 여러 개의 과일을 짧은 시간에 마시기 쉬워 섭취량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과일과 체중 관리에 관한 연구에서도 통과일과 과일주스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는 결과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 귤이 먹고 싶다면 굳이 즙을 내거나 갈아서 마시기보다는 생과일 그대로 천천히 먹는 방법을 권합니다.

 

 

과일도 ‘무엇을, 얼마나, 언제 먹는지’를 봅니다

진료실에서 식습관을 여쭤보면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과자나 빵은 거의 안 먹어요. 대신 과일은 많이 먹어요.”

과일은 분명 좋은 식품입니다.

그렇다고 과일이라면 양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저녁 식사를 충분히 한 뒤 귤이나 포도, 감 같은 과일을 계속 먹는 습관이 있다면 하루 전체 섭취량이 생각보다 많아질 수 있습니다.

 

 

정토한의원에서도 다이어트 상담을 할 때 단순히 ‘적게 드세요’라고 말씀드리기보다는 평소 식사량과 간식, 야식 습관, 식욕이 강해지는 시간대 등을 함께 살펴봅니다.

필요한 경우 소화나 배변, 수면, 피로감 등 현재 몸 상태도 확인해 다이어트 계획과 한약 처방 방향을 정하게 됩니다. 제철 귤을 다이어트한다고 무조건 참을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귤을 먹으면 살이 빠질까를 고민하기보다, 내가 평소 먹던 어떤 간식을 귤로 바꿀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귤 한 상자를 옆에 두고 먹기보다는 오늘 먹을 만큼만 덜어놓고 천천히 드셔보세요.

다이어트는 좋아하는 음식을 전부 끊는 과정이 아니라 먹는 양과 습관을 내가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는 과정이니까요.

 

 

 

 

최기문 원장 프로필

“다이어트는 현재 몸 상태를 살펴보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체중 변화, 식습관, 컨디션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정토한의원은 생활습관과 몸 상태를 함께 살펴보며, 무리하지 않는 해독·다이어트 진료를 도와드립니다.

본 칼럼의 저작권은 정토한의원에 있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목록으로 돌아가기